[스크랩] 형충회합정리 -2

팔자의 희신을 지지의 글자로 설정하지 않는다.

보통 충의 글자는 팔자 원국에 뿌리 없이 노출된 천간의 근기가 될 경우가 많다.

대운은 팔자 격국 성패에 관여하는 체신영역이라 세월에서는 동하지 않는다.

대운의 충으로 해당 글자가 개고되는 일은 없다.

대운에서 합이 되면 합된 근기는 세월에서 충이되어도 기물이 온전하다.

대운은 충이 일어나지 않고 원국의 뿌리 역할을 한다.

체의 영역이니 靜하다.

원국 卯에 대운 戌이 오면 합이 되었을 때, 세월에서 酉가 와도 이미 대운에서 합이 되었기 때문에 충이 되지 않고 합이 해소된 것이다. 卯, 戌, 酉의 기물이 모두 온전한 것이다.

충기(沖起)란 충으로 해당 지지 藏干이 개고되는 현상으로 원국과 대운의 체의 영역에서는 충기를 거론하지 않는다. 충기는 세월의 운지가 체신을 충해 오는 동적상황을 연출하는 것이다.

충기는 움직여 얻거나, 손실을 당하거나 두 가지 상황을 야기한다.

충으로 개고되는 藏干의 글자가 간합으로 유실되면 지지 기물이 파괴되어 피해가 막심하다.

그러나 기물이 파괴되지 않으면 발전 및 비범한 성취를 예고한다.

또 일부는 잃지만 나머지는 구할 수 있다.

개고된 글자가 기신을 합거하면 成, 희신 천간을 합거하면 敗의 현상이니

충기는 팔자의 성패를 좌우한다.

神이라는 용어는 천간을 표시할 때 쓰고, 지지에서는 회국(會局)일 때만 쓸 수 있다.

왕신은 가능하지만 쇠신은 없다. 쇠자라고 한다.

왕쇠는 지지의 글자 세력으로 경중을 대비한다.

두 글자가 하나의 글자를 刑하거나 害 하면, 쇠자의 기물은 파괴되어 해당 육신의 유실과 육친궁의 불리한 상황을 예견한다.

두 개 글자가 하나의 글자를 충하면 즉 원국 寅申충이 申을 만나면 寅이 뽑힌다. 하나의 글자가 뽑혀 기물 사라지니 失이다.

하나의 글자가 합국을 沖하면 즉 寅午戌 화국을 申으로 沖하면 쇠자는 뽑혀 기물 사라지고 왕신은 발(發)한다.

하나의 글자가 2개의 글자를 충하면 즉 팔자 寅寅을 申을 충하면 그냥 하나의 寅申충으로 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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