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크랩] 40) 뇌수해 (雷水解)주역 2018. 12. 10. 16:06
40) 뇌수해 (雷水解)
위는 천둥 우레[雷]이고, 아래는 물[水]이다. 해(解)는 ‘해결되다.’ ‘해소된다.’ ‘풀린다.’라는 뜻이다. 천둥이 진동하여 비를 내리니 얼어붙었던 대지가 풀린다. 봄을 의미하므로, 해(解)를 괘 이름으로 하였다.물속의 우레이다. 움직임, 자람, 흔들림이다. 어린 아이가 뱃속에서 갓 나왔다. 봄의 새싹이고 벌레가 물에서 막 벗어나왔다. 빨래의 물을 짠다. 국에서 건더기를 건져낸다. 해결한다. 난관에서 벗어난 군대이다. 우레가 치고 시원하게 비가 쏟아진다.
뢰(雷)는 우레이고 벌레이다. 벌레가 물을 벗어났다. 물속의 움직임이니 태중의 아이이다. 앓던 이가 뽑혔다. 임무를 완수하고 여유 부린다. 마음으로 용서하면 큰 죄도 작게 보인다. 사람이 이해하면 하늘도 벌을 주지 않는다. 안개가 걷히면 경치가 드러나듯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다.
'주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42) 풍뢰익 (風雷益) (0) 2018.12.10 [스크랩] 41) 산택손 (山澤損) (0) 2018.12.10 [스크랩] 39) 수산건 (水山蹇) (0) 2018.12.10 [스크랩] 38) 화택규(火澤睽) (0) 2018.12.10 [스크랩] 37) 풍화가인 (風火家人) (0) 2018.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