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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8) 택풍대과 (澤風大過)주역 2018. 12. 10. 15:59
28) 택풍대과 (澤風大過)
위 는 못[澤]이고, 아래는 바람[風]이다. 대과(大過)란 정상적인 것에서 크게 벗어나 ‘지나치다.’라는 뜻이다. 잔잔한 못에 바람이 불어 물결이 크게 일어난다. 작은 배가 큰 풍랑을 만났으니, 지나치다. 라는 뜻에서 대과(大過)를 괘 이름으로 하였다.맨 위의 하나의 음(陰)이 큰 양(陽) 덩어리와 싸우고 있다. 맨 아래 음(陰)은 자기 자리라 큰 활약을 않고 맨 위의 음(陰)이 더 많은 양(陽)에 밀려 고군분투하나 결국은 지게 된다.
택풍대과(澤風大過)는 그릇 속에 바람이다. 바람은 새로움, 이동, 팽창, 발산, 양기 배출을 의미한다. 택풍대과(澤風大過)는 양기가 폭발하려는 것이다. 가마솥의 물이 끓어 넘치려한다. 끓는 물도 바람이다. 실제 바람(wind)도 해당된다.
택풍대과(澤風大過)는 어떤 사람이 술을 먹어 토하기 직전의 상(象)이다. 배속에 바람(가스)이 가득 찬 것이다. 연못은 바람에게는 너무 작다. 봉지속의 쓰레기가 너무 많아 터지기 직전이다. 그릇 속의 바람이 넘치는 것이다. 너무 큰 몸에 작은 옷이니 옷이 찢어지려한다. 넘치려한다. 과적차량이나 집단내부의 폭동직전도 택풍대과(澤風大過)이다. 보트에 정원초과로 침몰직전이고 만원버스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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