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9) 감위수 (坎爲水)=중감수(重坎水)

 

29) 감위수 (坎爲水)=중감수(重坎水)

위 도 물[水]이고, 아래도 물[水]이다. 물이 겹쳐 있으니, 수(水)를 괘(卦) 이름으로 하였다.

 

두 소성괘(小成卦) 모두 두 음효(陰爻) 중간에 양효(陽爻)가 갇혀있다. 모든 일은 지나치면 위험에 빠지게 된다. 온통 물이고 감괘(坎卦)는 어두움, 혼란을 의미하니 실패, 좌절, 파산, 병고 등의 어려운 일을 뜻한다.

 

물의 고향은 바다이다. 바다에 물의 동지가 있다. 물은 자기를 낮추고 아래로 흐른다. 깨우침이란 하늘의 영양분이다. 물은 상황에 순응한다.

 

홍수에 혼란이 겹쳤다. 엎친데 덮쳤다. 설상가상(雪上加霜)이다. 물은 밖으로부터 통제해야한다. 물은 낮은 곳에서 안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