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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31) 택산함(澤山咸)주역 2018. 12. 10. 16:01
31) 택산함(澤山咸)
위 는 못[澤]이고, 아래는 산[山]이다. 함(咸)은 감(感)과 같은 뜻으로 ‘느낌이 좋다.’는 의미다. 함(咸)은 ‘두루 널리 미치다’라는 뜻이다. 젊은 여자를 상징하는 태괘(兌卦) 아래 젊은 남자를 상징하는 간(艮)괘가 있다. 남녀간의 순수한 사랑을 상징하는 감상적인 의미의 함(咸)이다. 택산함(澤山咸)은 들어가고 나온 것이 함께 있어 사랑의 모습이다. 사랑을 느낀다는 것이고 남녀의 짝짓기 상(象)이기도 하다. 음양이 서로 상대방에 하나씩 침투해 있다.택산함(澤山咸)은 균형 잡힌 모습으로 산속에 안전하게 만들어진 연못이니 합격이다. 산위의 그릇이 있으니 백두산 천지이고 한라산 백록담이다. 연못은 아래로 패였고 산은 위로 솟은 것이다. 산 위에 연못 있는 모습이다. 산위에 있는 정수장이다. 택산함(澤山咸)이 결혼에 나오면 혼인이 성사된다.
택산함(澤山咸)은 음양이 3개씩으로 덮어줌과 팽창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연못에서 산으로 물을 공급하는 모습이다. 서로 통하는 모습으로 성교(性交)라든가 마음이 통하는 의기투합, 손발 척척, 선수들 패스 잘 되고, 짝짓기 잘되고, 주거니 받거니, 안성맞춤이고, 의자가 편안하다, 적재적소, 옷이 잘 맞다. 가구배치 좋고, 장사 목이 좋다. 좋은 혼처, 교통편 좋고, 치료효과 좋고, 짐을 버리는데 누가 가져간다. 결론적으로 택산함(澤山咸)은 소원성취이다.
산 위의 연못 입장에서는 여자도 행동에 나선다. 선물도 하고 친절도 베풀어야한다. 산위의 연못은 베푸는 위치이다. 연못이 산에 물을 공급하는 것이다. 베풀 줄 알아야 하늘이 돕는다.
연못 밑의 산(山)은 연못에서 지속적인 물의 공급이 이어진다. 산(山) 거만하지 않고 연못을 떠 받드니 겸손하여 호응이 있다. 상황에 따라 처신이 달라져야하는 것이다. 형편이 안 좋으면 씀씀이를 줄이고, 의자가 작으면 몸을 웅크리고, 옷이 작으면 거기에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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