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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45) 택지췌 (澤地萃)주역 2018. 12. 16. 15:33
45) 택지췌 (澤地萃)
위는 못[澤]이고, 아래는 [地]이다. 췌(萃)는 ‘모인다.’라는 뜻이다. 땅위에 연못이 있으면 물이 모인다. 모인다는 뜻의 췌(萃)를 괘 이름으로 하였다. 연못은 깊어야하는데 아직은 땅위에 있으니 낮은 연못이다.지택림(地澤臨)는 즉 땅 아래 연못이 있으니 크고 깊다. 택지췌(澤地萃)는 이제 막 시작하는 연못이다. 이제 막 땅에 연못을 파니 조금 문이 열려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불화나 이혼, 외로움을 나타내고 갑작스런 행운에 유명인이 되기도 한다. 연못이 안정권으로 내려왔다. 연못이 땅위에 내려왔으니 장래성 있다. 분명히 통로가 생겨 하늘의 은덕으로 안정을 찾은 모습이다. 적진에 교두보를 설치했고 일의 실마리를 잡은 것이다. 새로운 동네에 막 이사를 온 것이다.
택지췌(澤地萃)는 자기 자리를 지키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 불안하다. 연못은 땅 속에 있는 것이 정상인데 땅위로 올라선 것이다. 능력없는 사람이 선거에 출마한 것이다. 이미 나섰으니 불안하다. 해외 지사 설립이나 안내소 설치이다. 땅위의 연못은 나설 때가 되면 힘차게 나서야한다. 문호를 개방할 때는 개방해야한다.
연못 아래 땅은 남과 교제를 청하며 자신을 보여주는 자세이다. 문안에서 기다리는 모습이다. 연못에게 들어오라고 손짓하는 모습이다. 상을 차려놓고 손님 기다리는 모습이다. 문안에 울타리가 있는 곳에 들어가면 휴식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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