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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60) 수택절 (水澤節)주역 2018. 12. 16. 15:38
60) 수택절 (水澤節)
위는 물[水]이고, 아래는 못[澤]이다. 절(節)은 ‘절도’, ‘규칙이나 제한’, ‘절약’을 뜻한다. 연못 위에 물이 가득하니 물이 많으면 넘치게 하고 모자라면 흐르지 못하게 한다. 절도(節度)를 뜻하는 절(節)을 괘 이름으로 하였다.수택절(水澤節)이다. 물처럼 제 멋대로 인 것을 연못이라는 큰 그릇에 담았다. 연못에 물이 담겨있다. 위에는 물이고 아래는 연못 즉 그릇이다. 물이 그릇에 담겨있는 모습이다. 제대로 모양을 갖추었다. 절제된 행동, 집에 있는 아이, 정렬해있는 군인, 상자속의 사과, 단정한 옷차림이다. 어린 아이가 엄마 품에 있는 모습이다. 국민이 국토에 머무는 모습이고 새가 둥지에 있는 모습이다. 가족이 집에 있는 모습이다. 부모품의 어린아이이다. 그릇에 담긴 음식이다. 자유로운 행동이 예의범절로 자제되고 있다.
그릇 안에서 물처럼 움직이는 모습이다. 물은 그릇에 있어야한다. 마음이 분수를 지키고 여자가 지조를 지키고, 있어야할 곳에 있는 것을 뜻한다. 그래서 수험생이라면 있을 곳으로 가니 합격이다. 물건이 제자리에 들어간 모습이다. 취직시험 합격이다. 그러나 그릇 안으로 들어가니 자유롭지 못하다. 그릇 안에서 판에 박힌 일을 한다. 자유로운 프리랜서가 아닌 공무원이나 군인이다.
주역은 수택절(水澤節)이라도 물이 아니면 담을 수 없으니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해야한다. 수택절의 반대 괘상은 화산려(火山旅)로 풀려서 해방된 것이고 수택절(水澤節)은 갇힌 것이다. 편안한 위치에 도달했으나 계속 노력해야한다. 안정된 발전을 해칠 수도 있다. 그릇 속의 물은 안정되지만 큰 도리는 깨우칠 수 없다. 인간은 한정된 존재여서는 안된다.
물 아래 연못은 적당한 자리에서 결실이다. 여자의 내조이다. 이해심 많고 입이 무거운 사람은 남의 비밀을 들을 수 있어야한다. 겸손하면 사람이 따른다. 낮은 곳의 연못은 물이 마르지 않는다.'주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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